Friday, January 30, 2009

Jan. 21. 7pm

2009년 1월 21일 오후 7시 18분.

뉴욕주의 서쪽 끝, 버팔로 시내로 짐을 옮겼다. 겨울이 되면 눈보라와 바람이 하도 ‘지독’한지라 사람들은 이곳을 오대호 지역의 ‘겨드랑이’라고 부른다. 아파트가 꽤 쌀쌀하다.

이틀 전 잠자리에 들기 전 ‘Henry & June’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페이지 한 구석을 살짝 접어놓았다. 창 틈 새로 들어오는 한기에 어깨를 떨며 나는 방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그 귀절을 다시 찾아 읽어본다.

I see the world as you see it (because they are Henry’s whores. I love them), you will sometimes see it as I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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