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1일 오후 7시 18분.
뉴욕주의 서쪽 끝, 버팔로 시내로 짐을 옮겼다. 겨울이 되면 눈보라와 바람이 하도 ‘지독’한지라 사람들은 이곳을 오대호 지역의 ‘겨드랑이’라고 부른다. 아파트가 꽤 쌀쌀하다.
이틀 전 잠자리에 들기 전 ‘Henry & June’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페이지 한 구석을 살짝 접어놓았다. 창 틈 새로 들어오는 한기에 어깨를 떨며 나는 방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그 귀절을 다시 찾아 읽어본다.
I see the world as you see it (because they are Henry’s whores. I love them), you will sometimes see it as I do.
No comments:
Post a Comment